
질문이 답을 바꾼다
옮긴이의 말 - 탁월한 질문의 힘
프롤로그 - 질문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
1부 당신은 어떤 질문을 가진 사람입니까
1. 내 말만 하느라 상대방을 보지 못했다
2. 짧지만 저항할 수 없는 한마디
3. 타인의 성공 비밀을 전수받는 방법
4. 첫 단추를 잘못 끼웠을 때
5. 닫힌 질문이 필요한 시간
6. 절대 해서는 안 될 ‘그 질문’
7.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
8. 높은 분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질문
9. 대화의 주파수를 맞추고 싶을 때
최인아 책방에서 생각에 관한 책들이 나열되어있는 라인을
보다가 이 책이 눈에 띄었다.
회사에서 높은 분들과 점심을 할때, 회의를 한 후에,
업무 교육을 받은 이후에 질문할 것 있냐는 질문에
쉽게 답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.
내 질문의 수준이 저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두려웠기 때문이다.
그래서였는지 질문이 답을 바꾼다는 책 제목이 확 와닿았다.
이 책에 대해 포스팅 할때에
인상깊었던 Chapter들을 리뷰해보겠다.
글의 수가 길어질 것 같지만 찬찬히 보고싶다.
Part 1. 당신은 어떤 질문을 가진 사람입니까?
Chapter 1. 내 말만 하느라 상대방을 보지 못했다
저자는 막 회사의 파트너로 승진하여 새로운 대형고객을 유치하여 회사에서 주목받을 생각에 잔뜩 열정이 가득차있었다.
그 중요한 미팅에서 고객의 첫번째 질문은
'회사 소개부터 간단히 해주실래요?' 였다.
그는 회사의 핵심사항을 하나라도 빠뜨릴까봐 열심히 설명했고, 고객과의 교류없이 시간만 길게 끈 프리젠테이션으로 끝났다.
그 이후에 그는 드위터라는 선임 파트너와 새 고객 미팅에
참석하게 되었고, 동일하게 고객에게 회사 소개에 대한
질문이 들어왔다.
드위터는 그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.
"저희 회사에 대해 어떤 점을 알고싶으신가요?" 하고 물었고
그 대답으로 고객은 본인이 듣고싶은 바를 이야기해주었다.
핵심을 파악한 드위터는 성공적으로 미팅을 마칠 수 있었다.
이를 적용하여 누군가 "당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"
라고 요청할 때 이렇게 되물으라 한다.
"나의 어떤 점을 알고싶으신가요?"
항상 상대방이 알고싶어하는 내용을
구체적으로 되묻는 질문을 던져라
시간이 없어 짧은 답변으로 대답해야할 때
상대방이 가장 듣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는것이 현명하다.
이 질문은 상대방의 질문에 내가 원하는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여
핵심있게 전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.
Chapter 3. 타인의 성공비밀을 전수받는 방법
"처음에 어떻게 시작됐습니까?"
이 질문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끌어내
배움을 얻어낼 수 있고 적극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.
Chapter 3에서 와닿았던 점은
나에게 질문해보고싶은 질문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.
"처음에 어떻게 시작됐습니까?"
이 질문 다음에 이어지는 질문들도 있다.
"당신은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까?"
"당신이 가장 힘들게 얻은 교훈은 무엇입니까?"
"만약 그때 일이 실패했다면 어떻게 됐을 것 같습니까?"
사실 내가 결정했던 일이 시작된 후에는 그로 인해
얻은 교훈과 깨달음 등등을 생각하면서 가기가 쉽지 않았다.
핑계대자면 깊게 생각하고싶지 않기도하고 돌아보는 시간들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. 그런데 이 질문들 앞에서 지금까지 내 결정들과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돌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아직 많은 페이지를 읽진 않았지만 질문을 생각하고 답하는 것이 쉽지 않은 나에게 좋은 책일 것 같다.
내일도 회사 점심시간에 읽어야겠다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