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전산 이야기
불황기 10배 성장,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1위, 신화가 된 회사
이 책은 1973년 사장을 포함해 단 4명의 직원이
시골의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하여,
현재 140개에 직원 13만명을 거느린
매출 8조원의 막강한 기업이 된 일본전산의 이야기다.


Chapter 1.
위기에 강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!
일본전산을 강하게 만든 3대 정신
"할 수 있 다"
핵심가치 : 정열, 열의, 집념
행동강령 : 지적 하드워킹
행동지침 : 즉시 한다, 반드시 한다, 될 때까지 한다
일본전산의 '3Q 6B'
3 Quality
- 좋은 직원 (Quality Worker)
- 좋은 회사 (Quality Company)
- 좋은 제품 (Quality Products)
(좋은 직원으로 변신하면 좋은 회사가 만들어지고, 좋은 회사의 좋은 직원들이 결국 좋은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것)
6 Basic
정리 - 항상 반듯하게 정리된 일터
정돈 - 항상 모든 것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놓여 있는 일터
청결 - 지저분한 것이 없는 깨끗한 일터
단정 - 복장이 반듯한 직원
예의 - 올바르게 행동하는 직원
소양 - 누구라도 좋아하는 직원
챕터1을 읽으면서 나에게 부족한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, 특히 '할 수 있다'는 믿음에 관한 거였다.
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억지로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던 찰나에
일본 전산에서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모토들이 마음을 바꾸게 하였다.
특히 아래의 글들이 기억에 남는다.
일본전산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'할 수 있는 일'을
어중간한 상태에서 '중간에 그만두는 패턴' 이다.
자신을 온전히 불태워 헌신하지 않고, 어떻게 하면 '날로 먹을 방법이 없을까?' 궁리하며 쉽게 얻으려 하는 것.
조금 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힘드니까,
'안되는 이유를 찾아 열심히 짜맞추어 둘러대는 것'
그리고 그런 패턴이 회사 내에서 쉽게 통용되는 문화가 바로 '경계 대상 1호'다.
나는 실패했을 때의 내 모습에, 주변 상황에 실망을 할까봐
전반적으로 기대를 안하는 편이였다.
그렇기에 할수있다는 생각들이 주는 힘에 대해 망각하고 있었고, 이 마음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.
실패해도 끄떡없는 면역력, 작은 일부터 가장 잘하고자 하는 마음, 되는 방법을 찾아 전달하는 습관, 꼼꼼하면서도 대범하게
다시 시작되는 이력서 준비 전에 이 책을 통해 마인드셋 할 수 있을것 같아 감사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