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정자역 애견동반카페] 땡큐한 - 떡볶이 파는 테라스 맛집 카페
정자역 땡큐한
오늘은 교회언니랑 점심먹기루 한날!!!
정자역에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이 있다
판교를 갈까 했지만 둘다 뚜벅이였기 때문에
구냥 정자역에 있는 땡큐한으로 가기루~

귀여운 댕댕이들 ><
아 그리구 여기는 애견 동반 카페다!
저 애기들은 주인분 강아지들 힣
너무 작고 귀여워서 인형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..


미친거 아니냐구우우
손 달라하면 손 딱 주는 댕댕이



저 갈색 강아지는 좀 새초롬하고 발랄하게 통통거리면서 다닌다 ㅋㅋㅋㅋㅋ
너무 가벼워서 들어봤는데 자세가 왜그래 애기야

아무튼 강쥐들이랑 놀구 테라스에서 떡볶이를 기다렸다
튤립이 이뻐서 사진찍기 ><

꺅 드디어!!!! 나왔다 나왔다 !!!
로제떡볶이 (12,000원)
크로와상 샌드위치 (기억안남..)
호가든 (5,500원)
아이스라떼 (4,500원)
이렇게 시켰다 ㅎㅁㅎ
크로와상 샌드위치에 계란 저렇게 되있는거 보고 소리지를뻔....
떡볶이도 쫄깃하고 매콤해서 맛있고 환상적인 조합이였다 ><

언니랑 3시간 수다떨구 탄천걸으러 가는중

내가 사랑하는 가을 사진은
크게크게 봐야지..

탄천에서 네잎클로바 찾구싶어 언니! 하니까
그거 찾다가 옆에 새싹 다 죽이겠네~ 이렇게
내 꿈을 ...

갈대들도 햇빛받아서 예쁘구
역시 있는 그대로가 제일 예뿌다

탄천에 은행나무가 더 많아서 단풍나무를 잘 못봤는데
우두커니 서있는 단풍나무를 봤다
반가운 마음에 또 챨칵..힣

돌다리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기
탄천에 하루살이가 너무 많아서.. 거의 손사래치면서 계속갔다
비둘기들도 왜이렇게 많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
탄천 겉으로 봤을때는 평온해보였는데..전쟁터였어..

가을 하면 또 낙옆들이 떨어진 바닥이니까!!!!! 꺅
돌이랑 낙옆들 조화가 참 예뿌다🤍🍁🍂

예쁜건 또 확대해서 보기
황금색 은행나무다~~~하고 사진찍으려했는데 잘 안담겨서
어쩔수 없이 근접샷

이건 너무 웃겨서 사진찍어버렸다..
한 아주머니가 강아지랑 같이 돌다리를 건너고싶었는데
강아지가 무서워서 폴짝을 못하고 있었다
계속 하나~~둘!! 해봐~~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못해서
우리도 건너면서 할수있어!!! 하나 둘! 요렇게 응원두 해줬는데
주인분 말로는 강아지가 한번 물에 트라우마? 처럼 있는 후에는 물을 무서워한다고 ..ㅋㅋㅋㅋㅋ
근데 왜 돌다리 건너라구 하시는고에요ㅠㅠㅋㅋㅋㅋ
우리가 돌다리 다 건너고 뒤돌아봤는데
언니가 야 아직도 강아지 한발자국도 못갔는데?
이래서 지켜봤는데
주인분이 결국 강아지 들고 탄천길로 다시 가셨다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너무웃겨
어떤 분은 강아지가 계속 잘 안따라와서 억지로 끌고가다가
갑자기 줄을 푸르시더니 혼자 가셨다
그래서 헐 저건 또 무슨 상황이야? 하고 봤더니
강아지가 가만히 있더니 다시 주인을 따라서 갔다 ㅋㅋㅋㅋㅋ
한두번이 아니였나보다 강아지의 땡깡이ㅋㅋㅋㅋ
오늘 탄천에서 참 다양한 강아지들도 만나고 재밌는 시간이였다
햇빛을 쐐고 오니 너무 피곤해서 집가서 2시간 잤다..
금요일두 잘 마무리했다 끝! :)
